우울증은 일반적으로 감성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현실의 부조리한 상황에 대해 민감한 사람일수록 겪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역사상 큰 성취를 남긴 인물들 중에 우울증 환자가 많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갈릴레오, 괴테, 베토벤, 임마누엘 칸트, 발자크, 보들레르, 에밀 졸라, 찰스 다윈, 톨스토이 등 인류의 역사를 바꾸거나, 역사의 한 시대를 풍미한 거인들이 죄다 우울증 환자였다.

위대한 정치가들 중에도 우울증 환자가 많았다. 노예 해방을 성취하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꼽히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처칠 영국 총리도 평생 우울증에 시달렸다. 링컨과 처칠은 굴곡의 개인사, 우울증, 엄중한 전쟁 상황에서도 인류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그들이 책임감 속에서 살며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 배경에는 우울증의 역할이 컸다.

19세기 위대한 철학자 니체와 20세기 문호 헤밍웨이 역시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개인적으로 위대한 걸작을 남기는 성취는 이뤘다. 그러나 말년에는 결국 우울증에 굴복, 불행한 종말을 맞았다.

그렇다면 우울증과 싸워 승리한 링컨, 처칠과 굴복당한 니체, 헤밍웨이의 차이는 무엇일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문관인 수전 오코너 박사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 알코올 남용과 도박,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등 정신적 고통이 만연한 나라”라고 진단했다. 우리나라는 또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그리고 경제적 및 사회적 좌절감 등으로 고독사회로 이미 접어들었고 행복지수도 매우 낮은 편이다.

이런 마음의 건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심리치료나 인간망 구축 등 여러 방법이 있겠으나 좀 더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으로 명상의 대중화가 중요하다.

사마타명상으로 고요 속으로 들어가는 마음집중 훈련을 습관화하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효과가 있다. 성찰명상 혹은 마음챙김 명상으로 문제의 본질을 깊게 바라보는 훈련을 하면 영성이 성숙하여 작은 문제에 연연하지 않게 된다. 이 강의는 명상을 통하여 마음의 평화, 높은 자존감, 감탄과 감동, 집착하는 마음 내려놓기,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디자인 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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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강연: 7시 ~ 9시30분 (2시간30분)

 

 

1.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

 

 

허태균

 

 

 

 

한때 행복한 지옥에서 살고 있었던 한국인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본다. 어쩌다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하나만 바라보고 죽도록 열심히 산 한국인들이 지옥에서 살고 있다고 믿게 된 이유를 찾아본다.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한국인의 마음을 분석해보고 우리의 미래에서 그것들의 가치를 탐색해서, 더 나은 한국과 그 속에서 더 나은 우리의 모습을 상상 해본다.

 

 

2. 음악과 함께 명상에 들다

 

 

 

이정은

 

 

 

 

 

 

“ 현대인에게는 그들을 위한 명상의 방법이 필요하다”

음악 명상은 진동과 공명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고대의 영적 지혜와 뇌파, 소리 공학, 물리학 등 현대의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음악과 목소리를 활용한 현대인을 위한 명상의 방법이다.

이 시간은 음악 명상의 원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명상을 경험하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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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료: 오후, 저녁 중 하나만 신청하는 경우 1만원, 오후와 저녁 모두 신청하는 경우 1만5천원입니다. '마음건강 길' 회원은 10% 할인 가격에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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