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우리를 정상으로 이끄는 건 습관이 된 탁월함이다

글 : 이일섭 조선뉴스프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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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 아비투스>  

도리스 메르틴 지음 |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 발간 | 2만2000원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 도리스 메르틴(Doris Martin)의 부와 성공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 탁월한 통찰이 우리를 한 차원 높은 세계로 도전하게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국내 독자에게 생소한 ‘아비투스(Habitus)’의 개념을 전하며 최상층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를 분석한다. 20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온 저자는 부, 성공, 건강, 인맥, 지식 등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며 사는 엘리트들의 핵심 비밀을 발견한다. 바로 최고의 아비투스에 대해 말이다.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즉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를 일컫는다. 저자는 <아비투스>에서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으로 최고의 아비투스를 갖추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녀는 ‘타고난 조건을 뛰어넘을 방법’을 전하며 ‘품격 있는 자아성찰’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차례로 설명한다. 찰나의 태도부터 평생 쌓아온 지식과 인맥까지, 나의 모든 것을 자본으로 활용하는 인생 전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러나 단순히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만으로는 결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전제다. 습관보다 근본적인 개념인 아비투스를 바꿔야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아비투스>는 우리 삶에 중요한 7개의 자본(심리·문화·지식·경제·신체·언어·사회)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지만, 결국 나를 조금 더 나은 나로 만드는 궁극적인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습관보다 강한 아비투스의 진짜 힘을 깨닫고 나를 나답게 만드는 많은 것들을 재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더욱 만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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